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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신학

현대 세대주의를 보여주는 네 장의 스냅숏
by Daniel G. Hummel2024-04-16

최근에 세대주의가 뉴스에 등장했다. 휴거, 다가오는 적그리스도, 여러 종말의 징조 중에서도 특히 이스라엘과의 거짓 평화 조약을 가르치는 목사들이 2023년 10월 7일에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담긴 예언적 의미를 저울질했다는 소식이다. 동시에 Robert JeffressGreg Laurie 같은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하는 대형교회 목사들과 그보다 덜 유명한 수백 명의 설교자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중동에 쏠린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복음주의의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 (심지어는 적지 않은 복음주의자에게도) 지정학에 근거한 대중적인 세대주의 관점이 마치 전반적으로는 복음주의 관점처럼 보일 수도 있다. 물론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춘 세대주의자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복음주의자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세대주의 신학이 미국 복음주의에 미친 영향의 범위와 한계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최근에 The Rise and Fall of Dispensationalism(세대주의의 발흥과 쇠락)을 출판했고, 따라서 이 주제에 대해서 할 말이 적지 않다. 특히 책 제목에 있는 “쇠락”이 언뜻 보기에는 최근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세대주의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과 강단에서 자주 들리는 메시지와는 전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세대주의와 관련해서 몇 가지 주요한 정의를 내리고 구분하는 작업은 안 그래도 가뜩이나 유동적이고 복잡한 복음주의 환경이 내포한 혼란스러운 신학적 장면을 이해하는 데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정의와 구분


첫째, 세대주의는 단지 하나의 종말 시나리오가 아니다. 물론 세대주의 신학에서 종말에 관한 부분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건 사실이다. (언론 보도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다. 세대주의는 교회 생활과 사회의 많은 문제와 관련해서 그 신학을 지지하는 이들의 접근 방식을 형성하는 특정한 성경 해석에 기초한 강력한 신학 체계이다. 그 특유의 종말론이 폭넓은 지지자를 만든 건 사실이지만, 동시에 교회와 이스라엘의 구별, 하나님 나라의 미래 지향 등 성경 해석에 심오한 영향을 미치는 다른 핵심 가르침도 포함하고 있다.


둘째, 오늘날의 맥락에서 논의할 가치가 있는 적어도 두 가지 주요 세대주의 전통이 있다. 그것들은 서로 관련되어 있지만 별개이다. 먼저 일부 신학교, 기독교 대학, 교회에서 논의되고 가르치는 학문적 세대주의가 있다. 하지만 이전 세대에 비해서 지금은 상대적으로 복음주의와의 연속성 및 영향력이라는 면에서 많이 축소되었다. 


다른 하나가 책, 텔레비전, 영화, 음악 및 기타 미디어에 영감을 주는 대중적 세대주의이다. 대형교회를 포함하여 몇몇 교회에서 여전히 가르치고 있으며, 그 목소리는 일부 복음주의 정치계 안에도 존재한다. “팝 세대주의”(pop-dispensationalism)라고도 부를 수 있는 이것이 바로 대부분의 미국인이 아는 세대주의이다. 소설과 영화 레프트 비하인드(Left Behind)에 등장하고 할리우드 코미디 This is the End에서 패러디된 내용이 다 이 세대주의에 근거한 것이다. 


학문적 세대주의와 대중적 세대주의 사이에는 중요한 연관성도 있지만, 스타일, 접근 방식, 신뢰성, 내용 면에서 서로 많이 다르다. 이러한 차이점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한, 우리는 이 교리가 미국 복음주의에 미친 영향을 결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Charles Ryrie가 쓴 Dispensationalism Today(오늘날의 세대주의, 1965)는 1960년대 학문적 세대주의를 소개하고 있다. 그 책이 제시한 시대 정의의 모델을 바탕으로 나는 간략하게 오늘날의 세대주의를 학문적 차원과 대중적 차원 사이에서 일어난 변증법적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그 변화가 1965년에는 훨씬 덜 두드러졌다.


1. 대중적 세대주의 미디어는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다.


대중적 세대주의는 다양한 환경과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통해 지금도 여전히 수백만 그리스도인의 신학적, 영적 삶에 영향을 미친다. 책 출판을 예로 들면, (아마존의 경우) “기독교 종말론” 하위 장르의 베스트셀러 차트는 현대 정치에 대한 세대주의적 영감을 받은 책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David Jeremiah, Amir Tsarfati, Jonathan Cahn의 책이 일상적으로 상위권에 있다. 그리고 이런 맥락의 책은 Thomas Nelson, Baker, Tyndale 같은 대규모 출판사에서 발행된다. 


다른 매체에서도 대중적 세대주의자가 여전히 눈에 잘 띈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 설교(Jeffress와 최근 사망한 Charles Stanley)와 라디오(John MacArthur, Chuck Swindoll) 등을 꼽을 수 있다. Left Behind 시리즈는 2023년에도 Kevin Sorbo가 감독한 또 한 편의 영화를 개봉했다. 


이런 식의 결과물이 이룬 양과 대중적 영향력은 대단하지만, 문제는 질이다. 질적인 면에서 상황은 그저 그렇다. 베스트셀러 가운데 다수는 끝없이 분석과 예측을 쏟아낸다. 그 결과는 잠재적으로 소비자에게 미치는 기형적인 영적 영향이다. 


1970년대의 전임자들(Hal Lindsey의 The Late Great Planet Earth 같은 책과 A Thief in the Night 같은 영화)처럼, 오늘날의 미디어도 종말론을 그 운동의 기초가 되는 신학적 가르침들과 아예 단절된 방식으로 제시한다. 생각이 깊은 세대주의자들이 수십 년 동안 이를 한탄해 왔지만, 그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늘날의 대중적 세대주의는 이전 세대와 달리 복음주의 문화와 호소력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1970년대 세대주의 선배들은 복음을 비그리스도인에게 전한다고 주장했고, 의심의 여지 없이 그들은 (비록 그들이 전도 도구로 인기에 영합하는 종말론이 가진 대중적 매력을 사용했다는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성공했다. 그러나 현재의 대중적 세대주의는 불신자를 향해서 그런 효과를 전혀 내지 못한다. 그래서 그들이 마케팅을 펼치며 겨냥한 표적은 기존의 복음주의자들이다. 


2. 학문적 세대주의는 최근 수십 년 동안 쇠퇴했다.


상업적이고 소비자의 비위를 맞추며 성장한 대중적 세대주의는 점점 더 약점을 드러내며 학문적 신학 전통에서 더욱더 멀어졌다. 


1950년대와 1960년대 학문적 영향력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에 이 두 전통은 피차 긴장을 겪었지만, 그 뒤로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세대주의 교리가 복음주의 신학과 성경 연구를 주축으로 철저하게 역사를 연구한 학자들에게서 더욱 정밀한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한때 안정을 누리던 세대주의 기관이 아예 그 신학을 버렸기 때문이다. 


세대주의 신학이 근본주의자나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유일한 신학적 전통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무천년 칼뱅주의나 George Eldon Ladd의 역사적 전천년주의를 보라), 그럼에도 1950년대에는 지배적인 패러다임 중 하나였다. 여기에는 대규모 성경 연구소와 대학이 있었고 또한 (미국의 세 개의 지리적, 문화적 지역에 소재한) Dallas, Talbot, Grace로 대표되는 신학교를 중심으로 점점 관련 신학교가 늘어났다. 더불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학자들도 인상적인 리스트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그러나 1940년대의 Oswald T. Allis와 1950년대의 Ladd 같은 비판자들을 시작으로 이 교리를 반대하는 보수적 신학자들은 지속해서 신학적, 성경적, 지적 비평을 평준화하고 확장했다. 여기에 John Stott부터 N. T. Wright에 이르는 영국 비평가와 최근 수십 년 사이에 발생한 오순절 학계와 남침례교 계열의 세대주의 이탈을 추가하면, 세대주의는 지난 세기에 비해서 오늘날 어느 때보다도 신학계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미약해졌다. 


동시에, 한때 안정적이었던 세대주의 신학의 거점이 역사적 영향력에서 멀어졌다. Biola University 사례는 기독교 대학 및 대학계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는 변화의 한 사례이다. 1908년 Reuben A. Torrey와 William E. Blackstone 같은 세대주의자들이 설립한 Biola University는 현재 세대주의의 가르침에 있어서 분야에 따라서 고작해서 아주 작은 목소리를 내거나 아니면 대부분 아예 침묵한다. 한마디로 이 학교는 오늘날 세대주의의 현실을 보여준다. 


최근에 드러난 또 다른 피해 사례는 Multnomah University이다. 이 대학은 한때 성경 연구소였으며 장수 총장이었던 Willard Aldrich 밑에서 충실하게 세대주의 훈련을 하던 곳이었다. 현재는 위성 학교로 전락해서 Jessup University 산하로 들어갔다. 게다가 일부 교단도 같은 경향을 보인다. (1950년에 확고한 전천년설과 세대주의 영향을 받은 교단으로 합병되었던) Evangelical Free Church of America는 2019년 신앙 선언문에서 “전천년설”을 아예 삭제했다.


어쨌든 세대주의 교리의 “쇠락”은 절대적이라기보다는 상대적이라고 보는 게 가장 적절하다. Michael Vlach, Michael J. Svigel, Cory Marsh를 포함한 전문 세대주의 학자들은 신학, 성경 연구, 역사 분야의 학술 작품을 계속해서 출판하고 있다. 그리고 Paternoster Press 및 SCS Press 같은 중소 출판사는 계속해서 세대주의 관점을 옹호하는 책을 내고 있다. 학문적으로 세대주의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복음주의 신학회(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에 참여하고 자신만의 소규모 네트워크를 유지한다. 


3. 이 두 경향이 복음주의에 미치는 영향은 혼합되어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두 가지 발전, 즉 빈약하고 전혀 신학이 정립되지 않은 대중적 세대주의의 확산과 학문적 세대주의의 쇠퇴가 내가 지난 반세기 동안의 이 교리를 “쇠락”이라고 표현한 이유이다. 그러나 쇠락은 죽음도 또 부재도 아니다. 오늘날 영향력에서 혼재한 세대주의는 여전히 우리와 관련이 있다. 


적어도 서류상으로는 이 신학을 고수하는 신학교와 학교가 남아 있다. 여기에는 미국에서 목회자를 훈련하는 가장 큰 초교파 기관인 Dallas Theological Seminary와 Liberty University가 포함된다. Southern California Seminary, Master's Seminary, 그리고 Shepherd's Theological Seminary 같이 세대주의 특징을 중요시하는 소규모 신학교도 있다. Moody Bible Institute 같은 학부도 여전히 세대주의 울타리 안에 있는 학교이다. 


그러나 이들 각각의 경우에 학생들이 가르치고 받아들인 세대주의의 생생한 현실은 적어도 개개인의 수준에서 볼 때 명확한 확신에서부터 대충 얼기설기 고작해야 “명목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에 걸쳐 있다. 더욱이 세대주의 신학에 몰입한 사람들은 주류 학술 출판사와 저널의 관심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고등 교육 안팎에서 학문적 세대주의의 영향력을 더욱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수십 년 동안 가장 널리 알려졌던 복음주의 사역의 조직과 확장을 일으킨 운동 속에 세대주의 리더십이 전무했다는 건 주목할 만하다. 그들이 그냥 없기만 한 게 아니었다. 많은 이들은 아예 세대주의를 적대시했다. 이러한 운동이 역사적 복음주의의 신학적 가르침들과의 연속성에서 항상 다양했다는 점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는 오늘날의 운동이며 복음주의 세계의 조직적 에너지가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지를 드러낸다. 


1990년대로 돌아가 보자. 이머징 교회, “젊고, 불안하고, 개혁된”(Young, Restless, and Reformed) 교회, “제3의 길”의 지지자, 기독교 민족주의자, 붉은 글씨의 그리스도인(Red Letter Christians) 등은 하나같이 자신들만의 이유로 세대주의 신학에 대해서 비판적이었다. 그들을 70년 전과 비교해 보라. 세계 선교 운동, 청년 및 대학 사역 운동, 그리고 (20년 후 일어난) Jesus People 운동과 메시아 유대교(Messianic Judaism) 등은 모두 다 예외 없이 핵심 주장에 있어서 세대주의자와 그 신학의 영향을 받아 활력을 얻었다.


더 넓은 복음주의 분야에서 볼 때 세대주의자가 그나마 여전히 리더십을 대표하는 분야 중 하나가 성령의 은사 중지론과 관련해서이다. 대표적인 두 사람, MacArthur와 Justin Peters가 이 전선에서 대중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학적 입장은 미국과 전 세계에 걸쳐서 오순절 그리스도인과 비오순절 그리스도인 모두로부터 점점 더 큰 압력을 받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복잡하기는 하지만 미국 복음주의 내에서 세대주의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쇠퇴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4. 대중적 세대주의는 예전만큼 국가 정치와 관련이 없다.


상업 및 소비자 분야에서 대중적 세대주의가 여전히 누리는 행운은 놀랍지만, 과거에 그들이 영향을 미쳤던 핵심 영역 중 하나, 교회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리더십은 시들어 가고 있다. 


1920년대에 William Bell Riley와 J. Frank Norris 같은 인물은 진화론과 술에 맞서 전쟁을 벌였다. 1950년대에 John R. Rice, Billy James Hargis, J. Vernon McGee는 미국에서 공산주의를 공격할 수 있는 가장 큰 발판을 제공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는 Jerry Falwell과 Tim LaHaye가 세속적 인본주의에 반대하는 운동을 주도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그들은 모두 다 세대주의 교리를 믿었거나, 최소한 그 교리에 매우 공감하는 입장이었다. 


정치를 중시하는 저명한 세대주의 목사들의 사례가 남아 있지만 (Jeffress와 John Hagee, 그리고 John MacArthur는 코로나 정책에 대해서 그렇다), 보수 복음주의 정치의 무게 중심은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 세대주의 교리에 대한 가장 가혹한 비판 세력 중 하나가 오늘날 성장하는 후천년설 민족주의에서 목소리를 찾는, 소위 말하는 후천년설 “재건주의”(reconstructionism)이다. 이 운동의 대표자 중 한 사람인 Doug Wilson은 생애 초기만 해도 세대주의자였다. 세대주의 신학으로부터 “탈개종”(deconversion)한 그의 이력은 별로 독특한 것이 아니며, 사실상 태평양 북서부와 다른 지역에서 보수적 개혁주의 후천년설이라는 브랜드로 성장 중인 그는 좀 더 대중성 있는 신학 트렌드를 반영했을 뿐이다. 


개혁주의 후천년설보다 더 주목해야 할 사실은 미국에서 기독교 정치 활동이 보다 더 오순절화되었다는 점이다. Paula White와 몇몇은 트럼프의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하기는 미국 최대의 친이스라엘 옹호 단체인 Christian United for Israel을 운영하고 있다.


Hagee는변형된 세대주의 종말론(그는 이미 수많은 대중적 세대주의 책을 출판했다)과 오순절 신학 및 번영 복음을 적절하게 결합한 다양한 지지층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원하도록 강력한 호소력을 만들어 낸다. 그런 영향력 덕분에 하기는 압도적 오순절주의이자 (특히 창세기 12:3에 초점을 두어) 번영 지향적이며 더불어서 신학의 핵심 부분에서 반세대주의인 글로벌 기독교 시온주의 네트워크와 미국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오늘날 국제 기독교 시온주의의 대부분은 미국의 관점에서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실질적으로나 또 수사적으로나 세대주의와 정반대이다. 


그에 반해서 White는 그리스도인이 사회와 문화에서 권위를 갖도록 요구하는 주권주의 입장에 더 가깝다. 정치계에서 이러한 유리한 위치는, 좀 더 광범위하게 말해서 글로벌 오순절주의와 은사주의 “네트워크” 기독교가 점유한 유리한 위치는 세대주의보다는 보수적 개혁주의 후천년설에 더 부합하며 오늘날 복음주의자들을 정치적으로 조직하는 데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한다. 


세대주의의 미래


지금까지 살펴본 네 장의 스냅숏은 오늘날 학문, 문화, 정치 분야를 아우르는 세대주의의 복잡한 그림을 보여준다. 이 교리가 향후 50년 동안 정확하게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는 알 수 없지만, 행여라도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세대주의의 영향력이 되살아나거나 Z세대 복음주의자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일이 생긴다면, 그건 현재 추세를 반영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반전이 될 것이다. 


동시에 대중적 세대주의가 아예 상업적 매력을 잃게 되면, 그 자체로 뉴스거리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현실은 복음주의 문화에 더 광범위한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달리 말해서, 1970년대 이후 복음주의 문화를 지배하던 하나의 세력이 사라지는 것이다. 



출처: 4 Snapshots of Dispensationalism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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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Daniel G. Hummel

다니엘 허멜(PhD,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은 The Lumen Center의 소장이며,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역사학과의 연구원이다. The Rise and Fall of Dispensationalism: How the Evangelical Battle over the End Times Shaped a Nation (Eerdmans, 2023)을 출간했다.